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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내린 폭설로 양축가 재산피해 막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08 16: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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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인해 중부지역 양축가들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다음호
지난 5일 현재 충남 일부지역의 최고 강설량이 50cm을 기록하는 등 폭설이 내려 충남 논산에서 산란계 10만수가 사육되고 있는 수목원 농장(대표 장동운)이 지난 5일 새벽 4동의 계사가 모두 무너져 내리는 등 양축가들의 축사붕괴와 가축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육계계열화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일 “천안 인근지역 3만수 규모의 계약사육농가가 붕괴, 사육중인 육계가 대부분 폐사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백여 농가가 폭설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육계농가의 경우 최근 입식을 하지 못한채 계사를 비운 경우가 많아 축사붕괴 가능성마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일호·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