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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부장(대한양계협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08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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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업은 지난 2년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말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3개월이 지났지만 발생종료 선언에 이르지 못해 방역에 계속 주력해야 한다. 농가들의 도산위기로 각계각층이 소비홍보에 앞장서 회복이 되자 입추과열을 보여 다시 불황조짐을 보이고 있다. 곡물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여건도 부담이 되고 있다. 그간 생산과잉을 해소하고자 원종계는 물론 종란까지 폐기해 왔던 노력을 되새겨야 한다. 양계인도 과잉생산으로 인한 불황을 너무 빨리 잊는 것은 아닌지 이 시점에서 다시금 생각하며 입추에 임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제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업계전체가 공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