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수의사회(회장 이기태)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4년 정기총회 및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는 한편 회원들의 결집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관련법 제정과 제도개선 및 수의사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이기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의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일한만큼 국가와 사회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의사에 대한 권익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의업무육성대책과 관련법의 제정 등 수의현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결집을 바탕으로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로 국민정서생활을 선도하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기생충 박멸사업을 실시한다.”는 등 3개 항의 낭독에 이어 회원 표창과 연수교육이 있었다.
대전=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