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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내 세균 살균·오염방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1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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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김진식)은 국내 사료공장 최초로 사료내 살모넬라균등 일반세균의 살균과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제품가공과정중 사료영양소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이지나이저(Hygienic Conditioner)를 도입, 설치해 가동을 시작했다.
하이지나이저는 기존의 펠렛가공전 열처리 숙성방법과 개념이 다른 시설로서 가루사료를 80∼90℃에서 3분 이상 숙성하는 과정에서 살모넬라균과 일반세균들이 살균돼 보다 위생적인 제품생산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 안동공장측의 설명이다.
사료내 필수 영양소인 각종 비타민은 기존의 고온, 고수분의 숙성방식에서 파괴되기 쉬운데 이 시설은 83℃, 수분 17%에서 숙성시키므로 비타민 손실이 거의 없어 사료의 영양적인 가치를 높여 준다는 것.
김진식 장장은 “이 시설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보다 위생적이며 또한 사료의 이동을 스크류 타입으로 하기 때문에 투입된 제품의 선입선출을 보장 할 수 있어 축종별·제품간 교차오염으로 인한 항생제 혼입을 방지해 축산물의 잔류항생제 검출을 근원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높여서 안전축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소개했다.
안동= 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