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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낙협-이영호 조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1 1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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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조합원이 주인입니다. 조합원이 마음놓고 조합을 전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조합원이 잘 사는 조합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조합설립후 이어온 흑자행진을 합병조합출범후에도 2년연속 이어가면서 전국 축협 중 유일하게 농협중앙회 업적평가결과 상호금융 최우수 조합에 선정된 홍성낙협 이영호 조합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전이용결과라며 조합발전에 동참한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합과 조합원은 서로 공생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설립초기부터 조합원이 잘살아야 조합이 잘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합원 실익사업 위주로 조합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조합원이 마음놓고 조합을 전이용하기위해서는 우선 조합원에게 내조합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지원할 때 조합원은 조합을 전이용하고 이는 결국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가져다 줄 겁니다”
지난 2002년 7월 전국 업종조합간 최초로 합병할 당시를 설명한 이조합장은 가장 신경을 써야 했던 부분이 “중앙회 자산실사과정”이었다면서 철저한 실사를 통해 합병후 혹시 나올지 모르는 부실을 방지하고 지역간 갈등요인을 해소하는 등 경영에 주력, 합병조합 출범원년에 흑자를 이룩했다.
무리한 고정자산 투자는 가급적 자제하고 있으며 특히 합병후 흑자행진을 이어갈수 있었던 데에는 전상무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조합정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고 이조합장은 진단했다.
“조합원이 조합을 전이용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가기가 어렵지만 조합원을 위해 조합이 최선을 다해 실천할 때 조합을 전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을 추진할 때 조합원으로 하여금 내조합이라는 인식아래 조합사업을 전이용하고 이는 곧 조합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이조합장의 설명이다.
조합사업을 추진해서 발생하는 이익을 농가에 환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조합은 앞으로 지도사업과 컨설팅을 강화,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육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