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목장유가공연구회(회장 조옥향·은아목장)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주농업전문학교에서 유가공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목장유가공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일본 낙농학원대학교 안도 고우치 교수를 초청,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제 치즈생산이 알차게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련낙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옥향회장은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오랜 경험과 비법을 큰 비용과 시간의 불편이 없이 한국어로 전수 받을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고“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선착순 30명으로 국한했다”고 말했다. 안도 고우치교수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방한하면서 한국 낙농가들이 원유잉여로 겪고 있는 고통이 지난 1980년대 일본 낙농가들이 겪었던 것과 비슷함을 느낀 나머지 한국 낙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많은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