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8일 가축방역 역량 제고를 위해 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소를 통합, ‘동식물검역청’ 신설을 추진하되, 앞으로 조직개편과 맞물려 있지만 축산국은 존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금년도 농림부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보고하고, 시·군 방역인력 보강 및 공익수의관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특히 올해는 농업·농촌종합대책의 시행 원년으로서 농업·농촌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 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종합대책 로드맵을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허 장관은 최근 잇따른 악성 가축질병 발생과 관련, 농가·지자체·중앙정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방안을 마련, 5월말까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가축방역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아울러 축산물 위생·안전성 관리도 대폭 강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허 장관은 또 농협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자율적 구조개선을 뒷받침할 제도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일선조합의 상호금융 금리 비교 공시를 실시하고, 선거관리 업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중 지역조합 중장기 합병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문제는 농업인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검토하되, 우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6월중 농협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허 장관은 특히 UR이후 농업 투융자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투융자 집행·평가체제를 혁신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보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농정조직 및 인력구조 개편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한·칠레FTA 비준 후속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FTA 이행지원위원회 구성 등 FTA 지원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