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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체 A등급 출현율 상승 지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5 1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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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체의 A등급 출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냉도체 육질등급판정결과 육량 C등급의 1등급 출현율이 오히려 A·B등급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 1백16만4천7백53두에 대한 도체등급판정결과 A등급 출현율이 전년동기 보다 1.8%포인트, 전월보다는 0.6%포인트가 각각 상승한 42.3%에 달해 전월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A등급출현율은 지난해 9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0.6%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올 1월에 41.7%로 전월과 같은 출현율을 보였으나 2월에 또다시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A등급 출현율은 평균 40.5%였으며 '02년 38.8%, '01년 37.2%, '00년 34.5%로 시행 첫해인 32.2%에서 매년 높아져 왔다.
B등급의 경우 지난 2월 출현율이 29.7%로 전년동기 보다 0.9%포인트가 높아진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 지난달 A·B등급의 출현율은 71.9%를 기록했다.
돼지도체(암퇘지)의 등급별 평균경락가격(농협서울공판장)은 A등급이 kg당 3천4백16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B등급 3천2백67원, C등급 3천1백81원, D등급 3천32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범실시되고 있는 지난 2월의 돼지냉도체 판정실적 결과 총 판정두수 1만2천2백56두 가운데 1만6백32두가 1+ 등급, 59두가 1등급 판정을 받아 1등급 이상이 전체의 87.2%(2등급 12.8%)에 달했다.
그러나 A등급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6.8%(전량 1+ 등급), B등급의 경우 88.7%(전량 1+ 등급)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으나 C등급에서 89%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여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