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경영부실조합과 농협법상 설립인가 기준미달조합, 경영약체 조합등 1백20개 조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병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그러나 구체적인 합병대상 조합은 부실조합 경영지도 결과 및 2000년말 기준 경영평가 결과등을 감안해 오는 3월중 확정할 계획이다. 경영부실조합 합병은 동반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경영지도 실시를 통해 선 구조조정 실시후 합병토록 하고 설립인가 기준 미달조합은 조합원의 경제권, 생활권을 중심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또 2000년 말 기준 경영평가 결과 경영약체조합은 우선 자체 구조개선 작업을 강력히 실시해 건전육성을 꾀하고 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합병을 추진하되 합병조합에 대해서는 각종 자금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