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무자조금 적극 동참 거듭 천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8 16:26:28

기사프린트

경남지역 양돈인들이 의무자조금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천명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 드래곤 관광호텔에서 개최된 경남양돈인대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경남지역 양돈농가를 비롯해 광역단체 관련기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대회에서 경남지역 양돈인들은 WTO출범과 FTA 등 세계 시장 개방화 시대를 맞아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의무자조금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자조금 납부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는 등 조기 정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교체모돈 수출에도 진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은 물론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등 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 친환경적인 양돈산업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자조금 사업 설명회 참석한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는 자조금사업이 농가만을 위한, 농가만의 사업이 아닌 양돈산업의 생존과 안정적 발전을 위한 업계 전체의 사업인 만큼 도축업계 등 관련업계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자조금 수납대행에 따른 도축장들의 우려를 감안, 이를 점차 불식시켜 나가되 범업계 가 연계해 도축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해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는 이달말까지 전국 순회설명회 전개를 통해 도축장 및 농가들에게 자조금사업의 취지 설명과 참여를 홍보,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일호·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