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가 젖소대리모에 한우수정란을 이식하여 한우송아지를 생산하는 한우수정란생산공급사업이 한우증식은 물론 낙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총3천722두의 한우수정란을 생산해 8백45농가 2천5백37두의 젖소대리모에 이식했으며 특히 한우수정란이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자체사업으로 도비 2천500만원을 지원해 1백88농가 5백두의 젖소대리모에 한우수정란을 이식하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도자체사업으로 1천두분의 한우수정란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인데 현재 1백40농가에 3백10두분의 수정란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한우송아지 출산 예상두수 1천1백40두에 두당 평균출하가격 3백만원으로 환산할 경우 34억2천만원으로 같은 조건으로 젖소송아지를 생산했을 때 젖소송아지 두당 평균출하가격이 63만원으로 젖소송아지를 생산했을 때 보다 농가소득면에서 약 27억원의 농가소득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송아지 가격의 강세추세에 힘입어 젖소사육농가들이 한우송아지 생산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는 등 한우수정란 수요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