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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복구지원 '한마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8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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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육우자조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 안성지회(지회장 김진황)는 지난 16일 안성소재 백두산숯불갈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육우자조금사업의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50여명의 회원들은 육우자조금사업추진위원회 결성 제안서를 통해 육우사업은 현재 국내산 쇠고기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얼굴도, 이름도 갖지 못해 육류시장에서 서자 취급을 받아 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광우병 발생으로 쇠고기 소비가 급감하면서 한우보다 상대적으로 육우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을 뿐만 아니라 회복세도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육우자조금사업을 통해 육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성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어린이 날 행사’에서 육우 시식회도 함께 개최키로 하고 준비모임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성지역에서 육우가 많이 사육하고 있는데 비해 육우전문 판매점은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고 관내에 육우전문판매점을 개설하고 육우 전문식당으로 ‘백두산숯불갈비’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한편, 육우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매월 15일을 ‘육우(등심) 먹는 날’로 선정했으며 ‘육우’를 숫자화해 6 9(육구)를 착안, 6월 9일을 ‘육우 먹는 날’로 선정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