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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협의회' 결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8 1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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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추세에 맞춰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전국 단위 생산자조직이 발족됐다. 전국 76개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16층 강당에서 ‘친환경농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초대 회장에 선출된 조현선 안성고삼농협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 육성, 발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은 선택이 아닌 농업 생존의 필수방안”이라며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밀한 심사를 통해 자격을 갖춘 조합과 조합원이 협의회에 참여해 친환경 농업에 있어 농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경상 상무는 “농업방향이 친환경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특히 친환경농업은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친환경농업협의회에는 밀양축협과 순천축협, 논산축협, 횡성축협이 가입했으며 신용덕 밀양축협장이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