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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전방위활동 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8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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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샐틈 없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전방위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농림부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인 3월부터 5월까지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에 철저히 나서는 등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주동안(6일부터 13일까지) 휴대육류 345건을 검색, 1천39kg을 전량 불합격 폐기했다.
김주수 농림부차관은 일요일인 지난 14일 평택항을 방문, 중국여행객 휴대품검색 등에 대한 검역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국경검역에 허점이 있는지를 살폈다.
국내방역 부분에서도 가축방역 담당부서 주관으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지난 10일 소독의 날에는 공동방제단 9천7백개, 소독차량 3백35대를 활용, 소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유관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오는 19일 여행객 휴대품 검색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관세청·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림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지자체의 ‘특별대책’ 추진실태를 점검, 미비점을 발굴 보완함으로써 대책 추진의 효율성 제고 및 대책의 효과를 거양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