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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코리아, 양돈우수농장의날 행상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18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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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양돈농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지속된 저돈가와 각종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양돈 농장의 생산성이 많이 떨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농장의 잃어버린 수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 캠페인을 3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나선 것. 농장의 수익향상을 위한 퓨리나 지역활동이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불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 11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파주, 전북 전주, 충남 서산 3개소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 농장들은 최근까지 진행된 저돈가 불황기간에도 출하일령 단축과 사료효율 개선으로 높은 추가수익을 올리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다음은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진 3개 양돈농장의 사양관리 및 경영기법을 요약, 소개한다.


◇고인농장(사장 김종한, 충남 서산)
<사진1>
고인농장은 1983년 모돈 10두로 양돈업을 시작, 6백두 규모로 운영을 하다 2000년 일시적으로 휴업을 한 후 2001년부터 양돈업을 재개, 8백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퓨리나사료와 프로그램을 2002년 7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2003년도 고인농장의 총매출액은 3억1천2백만원이며 인건비를 제외한 총경비가 2억3천7백60만원으로 조수익 7천4백만원을 달성했다는 것. 이는 모돈 67두로 월평균 1백38두를 출하한 것으로 모돈 두당 사료비 공제수익이 1백63억1천7백77원으로 2004년 3천원 시세 환산시는 2백75만7천5백원으로 국내 농장 평균 1백20만원에 비해 매우 높은 성적으로 2003년 최악의 불황속에서도 흑자경영을 실현한 액수이다.
고인농장의 고수익 비결은 한마디로 높은 생산성과 매출액 증대. 이같은 현상은 모돈 두당 하두수(MSY 24두), 높은 출하체중(1백13kg), 그리고 농장 총사료효율 3.0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다시말하면 국내 평균 MSY 16두에 비해 8두 이상 많은 출하로 연간 5백46두를 추가로 출하한 셈. 그래서 모돈 67두로 모돈 1백두 농장과 거의 비슷한 출하를 이룬 결과를 보였다.
출하체중도 1백13kg으로 국내 1백5kg으로 두당 8kg이상 많은 고기를 판매,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고, 사료효율도 매우 좋아 고효율 사료가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결론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종한 고인농장 사장은 시설이 15년 이상으로 낙후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퓨리나사료와 프로그램으로 돼지를 정성으로 관리한 결과 이와같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아름농장(사장 김갑진, 경기 북파주)
<사진2>
한아름농장은 1983년 모돈3두로 양돈을 시작하고, 1993년부터 퓨리나사료를 사용하기 시작, 2000년 모돈 1백두 규모 농장으로 성장했다. 이 농장은 질병을 방어할 수 있는 퓨리나사료와 퓨리나 리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2003년 MSY21두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평균 MSY 16보다 5두 이상 높은 성적으로 연간 5천4백만원의 추가수익을 가능하게 한 성적이다. 한아름농장은 지난해말 퓨리나사료가 국내 양돈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70일령 콘테스트에 참가, 2003년 10월 1일 분만 자돈을 10월 24일 이유체중 7.4kg, 12월 9일 70일령체중 31.2kg을 달성했다. 이 돼지는 2004년 3월 2일 1백54일령에 1백7kg에 출하됐으며, 이 기간동안 사료효율은 2.3으로 나타나 퓨리나가 추구하는 성적이 모든 농장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반증해 보였다.
김갑진 한아름농장 사장은 이는 퓨리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지금처럼 고돈가 시대에 더 열심히 해서 매출액증대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농장(사장 이헌수, 전북 익산)
<사진3>
대성농장은 1983년 비육돈 30두로 양돈을 시작, 1985년 1천두 규모로 늘리면서 퓨리나사료를 사용하고, 99년 현재 규모인 3천두 규모로 확장했다. 이 농장의 2003년도 손익분석 결과 매출액 11억7천6백만원, 총비용 10억2천3백만원으로 1억5천3백만원의 조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은 월평균 5백56두를 판매했으며 지육 kg생산비는 2천1백17원으로 이는 국내 평균에 비해서는 2억8백만원 정도 수익이 많음을 의미한다.
퓨리나 김병룡 부장은 대성농장의 MSY는 국내평균보다 6두 이상 높고, 농장 총사료효율도 국내평균보다 0.6이 낮음을 설명하면서 생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성농장 이헌수 사장은 저돈가시대의 저가사료의 유혹을 받아 일시적으로 저가사료로 이동해 봤으나 출하지연, 질병으로 인한 폐사 등으로 농장경영이 힘들었던 경험을 들면서 퓨리나로 전환한 이후 회전도 잘되고 질병문제도 해결되어 농장 생산성이 좋아져서 더 이익인 점을 강조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