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수원시 구서울대 농생대에서 수리봉사반 발대식을 가졌다.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기계 점검과 정비를 통한 농기계 고장에 의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종합, LG기계등 5개 생산업체와 공동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점검과 정비,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차량 40여대에 중앙반 수리기사 61명과 지역반 수리기사로 반을 편성하여 전국 127개 시·군을 순회하며 4월15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기간중 동력경운기, 농용트랙터, 동력이앙기를 주요 대상으로하고 동력농기계 및 작업기를 수리 봉사한다. 순회기간중 현지에서 무료봉사를 원칙으로 정하고 부품대는 실비만 부담한다. 순회봉사는 행정기관이나 단체 및 농기계 사후봉사업소에 의뢰하면 받을 수 있다. 농기계조합은 그간 전국순회 수리봉사를 1972년부터 재해지역 포함하여 년간 2-4회 실시하고 있으며 200만대 농기계를 무료 점검수리와 100억원대 부품을 실비로 교환해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여 왔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