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닭고기 소비 20대 공략 '타깃 마케팅' 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24 11:11:29

기사프린트

육계업계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3일 한국계육협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등 관련단체 실무자들은 최근의 닭고기 소비감소 추세에 주목, “수요가 더 떨어지기 전에 닭고기 소비의 주 수요층인 청소년 및 20대를 본격 공략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이에따라 참석자들은 국내 인기연예인 브로마이드 제작·배포, 유명 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배너광고 및 치킨송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젊은층이 닭고기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으로 유명 연예인이 등장한 브로마이드 배포"라는데 의견의 모으고 이에대한 조속한 실행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연예인 선발은 연예 기획사를 통해 인기 그룹 ‘쥬얼리'등 8명(팀) 정도를 선정 '또래오래'나 '파파이스'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치킨 프랜차이즈 점에서 설문지를 통해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국내 인터넷사이트 중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배너 광고 또한 젊은층에게 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사이버상의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치킨송을 통한 홍보 방안에 대해서는 이에대한 제작 및 홍보에 따른 제반비용이 책정예산을 초과, 치킨송 제작·배포에 대한 세부방안은 다음회의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랜 불황 끝에 모처럼 찾아온 육계업계 호황이 너무 쉽게 사그러들고 있다"고 우려하며 "닭고기가 안전하고 친숙한 음식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서 최근의 호황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