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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활동자금 8~10월중 대의원 선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24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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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활동자금 대의원 선거가 오는 8~10월중에 실시된다.
한우공동자조활동자금설치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덕·우영묵)는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9층 회의실에서 제 3차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선거일정은 실무협의회로 위임했다.
이날 위원들은 또 도별 순회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지역별 분위기 조성에 효율성을 기하고 자조활동자금 필요성에 대한 분위기를 유도 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순회선거를 실시키로 한 것.
위원들은 대의원 선거 비용의 경우 예상선출구 1백65개소중 70~80개소는 농협과 한우협회가 공동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선출구는 농협중앙회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 소요 예상액 1억2천5백여만원 중 농협이 9천8백여만원을 한우협회가 2천7백여만원을 담당하게 된다.
선거후 대의원회 개최비용은 양 단체가 공동부담키로 결정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의 경우는 2002년 12월 말일 기준의 전수조사를 근거로 추진하되 오차범위가 넓어지는 등 문제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위원회를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선거방식이나 비용 등을 결정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조활동자금이 한우농가를 위한 사업임을 잊지 말고 농가와 함께 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농가와 관련업계의 이해가 부족할 경우 자조활동자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관련농가와 업계에 지속적인 홍보활동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