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학계와 단체 산업계 전문가들의 모임인 축산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오봉국)가 지난 19일 공식해산 했다. 축산발전위원회는 창립이후 오봉국박사를 중심으로 배합사료영세율 적용을 비롯 축산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 왔으나 지난 98년 이후 기능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날 막을 내렸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축산 현안이 산적해 있는 이때 발전적 의미의 해산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적지 않다고 토로하고 일부 회원을 중심으로 또 다른 모임의 길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오봉국위원장은 자신은 후진들을 위해 지난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모든 공·사직에서 물러나 자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동안 적극 성원해준 모든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