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국사료협회가 정책 및 제도개선을 통해 사료·축산업계의 원가절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전선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축산단체와 사료협회가 함께 하기로 한 정책 및 제도개선 요구 내용은 △부가세의제매입세공제액을 현행 2/102에서 10/110으로 원상회복하고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과 같이 사료원료에 대한 무관세 운용 △사료용으로 사용을 제한한 전지대두(콩)를 사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토록 건의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료협회는 축산단체에게 최근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던 불가피성(국제곡물가와 선임료 상승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이해를 구한데 반해 축산단체에서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는 하지만 자구적인 노력과 원가절감을 통해 사료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