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 최영열 위원장이 22일 자조금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10일간격으로 그 사업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1검정소 경매에 대한양돈협회장 자격으로 참석, 인사말을 통해 “단돈 한푼이라도 자조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투명한 사업 전개를 위해 10일 간격으로 자조금 거출 실적 및 어떤 사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양돈인들에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양돈의무 자조금 사업은 특정계층이나 업계가 아닌 양돈업계 전체를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 따라서 오는 4월1일부터 이뤄질 예정인 농가에 대한 자조금 징수도 농가들이 먼저 시작하는 것일 뿐 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위원장은 질병방역을 위해 소독과 차단방역 등 농가가 해야할일은 철저히 수행해야 하며 정부는 국경방역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