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공조합공장장모임은 전국 13개 축협 사료공장장들의 모임이자 축협사료 산업발전을 위한 모임인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항상 양축농가와 함께 하는 축협사료공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공장장들은 사료판매를 위해 공장마다 영업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업팀직원들의 능력향상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컨설팅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팀직원들이 한차원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원료구매수수료를 이용하면 가공조합에 환원도 하고 직원들 능력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공장장들은 현재 사료판매에 있어 각 공장들마다 선수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료공장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선수금 수수료가 월 2%인 것은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선수금 수수료 인하를 통해 공장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목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