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는 지난 25일 통합경영분과위원회 및 이사회를 갖고 닭고기 제값받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육계계열화업체들은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점의 할인행사 및 판촉사원 지원이 빈번해 지면서 비용 부담이 가중, 정상적인 납품가격이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적자공급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할인행사 및 판촉사원 지원에 따른 비용부담을 납품가격에 적용하는 노력을 전회원사가 전개함으로써 출혈경쟁 지양과 함께 수익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육성브로일러(대표 오배근)을 비롯한 6개 임도계장들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이들을 주축으로 한 가분처리분과를 새로이 설치 운영함으로써 임도계업계와의 연계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