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최근 폭설피해 양축가에 대한 축사시설 보조지원 범위 제한을 철폐하고 복구비용도 현실화 시켜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양돈협회는 2003년 9월 현재 국내 전체 돼지사육두수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8백80만여두가 돈사면적이 평균 7백83평에 달하는 전업규모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폭설피해농가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에서는 시설지원범위를 소규모농가로 한정, 피해농가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폭설 피해 축사시설 보조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