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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원산지표시 시행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30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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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경남울산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25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사령 함양군수와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쇠고기 소비 둔화로 소 값이 크게 하락한 데 비해 사료 값은 인상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한우자조금사업을 실시하고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요구하는 등 한우산업을 반드시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호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를 수입생우의 불안감에서 해소되는 해로 만들겠으며 음식점원산지 표시제의 시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함양축협장은 한우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우기반 확충을 위해 품질고급화를 이뤄나가야 하며 축협과 양축농가의 유기적 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안건으로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5주년 및 한우인의 날 행사를 오는 9월 14일 경남 하동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참석 예상인원은 5천명, 점식식사는 도지회 또는 시군지부에서 준비키로 했다.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해서는 대의원 선거의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운영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유통투명화사업으로는 회원 1인당 1만원의 성금 모금의 활성화로 시군지부의 활동을 지원하고 유통투명화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회에서 공동구매하는 아이지 드링크와 미네랄 블록을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도지회 사무실을 경남 창원시 소재 유통상업지구로 이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함양=곽동신·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