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체가 폭설피해 낙농가에 선도금 지원에 나서 관련낙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에 따르면 폭설로 피해를 받은 1백50농가의 자립기반을 위하여 무이자로 유대 선도금 1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외 납유농가들에게도 유대를 선불로 지급하는 등 발빠른 조치로 관련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지역은 폭설피해가 많은 충남·북을 비롯 경기도와 경북 북부지방에 거주하는 농가들로 관련업계는 이번 지원으로 낙농가들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유업 공주공장 이은영 낙농팀장은 “남양은 이번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각종 재해를 입은 낙농가들을 위해 지원을 해왔다”면서“피해 낙농가들은 빠른 시일내에 피해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