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경기도 진흥회 소속 낙우회장과 임원 등은 지난 24일 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낙농현안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타 조합 및 유업체 농가들은 이미 기준량이 상향조정되었음에도 진흥회농가들은 기준원유량이 상향되지 않고 있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협회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부회장 등 임원의 자격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생기지 않도록 분명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승호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진흥회 문제와 관련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대응논리 개발 등을 통해 하나된 목소리로 대정부 협상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협회로 단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림부가 주장하는 원유가격의 시장경제원리 적용과 유업체·농가 직결체제 전환에 대해서는 진흥회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낙농가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임을 지적하고 직결체제 전환 이전에 농가의 일방적인 피해를 방지키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원유가 시장경제원리 적용 저지를 위해 농가여론수렴, 전문가 자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농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