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 동물용의약품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안산 주사제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안산 주사제 GMP공장은 국제적 기준의 설비와 시설로 자동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균일한 동물약품을 생산하게 됐으며 모두 3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바이엘헬스케어 동물용의약품 사업부의 이번 공장 리모델링 공사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한국내 시장에 양질의 제품 공급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수출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서 바이엘헬스케어 동물용의약품사업부가 주안점을 둔 것은 공기 청정도를 높인 것으로 유럽연합의 GMP기준에 맞춰 무균실의 경우 공기 청정도를 A등급, 조제구역은 C등급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무균실을 일반액제 제재 구역과 페니실린 제재 구역으로 구획했으며 구역별로 별도의 공조기와 갱의실을 설치해 혼용으로 인한 교차 오염의 위험을 방지했다. 또 지하자재창고와 일반액제 무균지역, 페니실린 제재구역, 기타 전구역에 대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온습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환기회수도 크게 개선했다. 바이엘헬스케어 동물용의약품 사업부 텐즐러 부사장은 "그동안 바이엘이 선진기술 도입과 필드에서 수의사들의 농장 기술지원을 하는 등 국내 축산업 발전에 일조했으며 앞으로도 신제품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