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선 다변화 모색 '전전긍긍' <사진1> 배합사료업계가 국제곡물가격의 고공행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입선 다변화 등 각종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고 있지만 뾰족한 묘안이 없어 전전긍긍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료곡물 수입선이 석유와 마찬가지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입선 다변화를 달리 변경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서는 무대책이 대책일 정도로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 그러나 다행히도 작년 11월 이후 중국이 곡물수출을 전량 중단한 상태에서 곧 중단을 해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에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옥수수 국제가격이 3월 15일보다 5불정도 또 오른 상태인데다 국제선임료 마저도 계속 오르는 추세에 있어 배합사료업계로서는 원가 부담을 추가로 안아야 하는 상황을 다시 맞게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전망하고,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양축가·소비자 '동시 맞춤서비스' 배합사료업계는 올들어서도 경기가 회복되지 않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다 맞춤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부쩍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공격 마케팅을 구사하면서 여기에다 서비스도 눈에 띄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양축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오는 방식과 함께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최근들어서는 친환경축산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안전성 등에 맞춰 제품을 개발한 것도 역시 이같은 축산물을 생산해 내지 않으면 소비자의 선택에서 밀려 양축가의 경영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결국은 축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점을 부각시킨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다 서비스까지도 상품으로 여기고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젠 축산현장에서 왠만한 것이면 배합사료업계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밀착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