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대규모 산란계 살처분과 병아리의 입식 부족으로 시장흐름이 어지러워진 가운데 경칩을 앞두고 내린 100년만의 폭설로 인한 피해로 우리 채란업계는 사상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배합사료 값 상승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한치 앞을 내다 볼 수조차 없게된 상황입니다.
급변하는 시장흐름 속에서 우리 유통인과 생산인들은 이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 불신하고 견제하는 사이가 아닌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양보하고 상부상조하며 마음을 연다면 지금의 난관을 쉽게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채란업계의 미래도 밝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