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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방역사를 돕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06 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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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최우영 방역사를 돕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어려운 가계형사정으로 인해 병원 입원은 커녕 약조차 제대로 쓰지 못한채 집에서 힘겹게 투병중인 충북 괴산군 최우영 방역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다비육종(주) 윤희진 대표가 2백만원을 치료비에 써달라며 보내온데 이어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김기용 대표도 같은달 20일 3백만원의 성금을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본부도 최우영 방역사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서 직원 및 각계의 성금 8백20만원을 모아 최우영 방역사에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양돈협회에서 금일봉을 전해왔고 경기도 여주시 방역사 기성주씨등 61명이 헌혈증서를 보내오는 등 온정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우영 방역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 양축농가를 먼저 생각했으며 궂은일에 항상 앞장서며 청춘을 양축가와 함께 해온 방역사로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발생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양축현장에서 묵묵히 가축질병 근절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