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에서 양측 조합은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내년 4월경 쌍방간 이의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고명재사료분사장은 “대전충남우유가 앞으로 서울우유 주문사료를 이용할 량은 최대 월평균 5백톤으로 연간 약 6천톤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고“최근 일반 사료회사들이 사료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일부 낙농가들은 서울우유 주문사료의 가격과 품질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 모 낙농가도 서울우유 주문사료를 이용하려 했으나 서울우유측은 물류비용 등을 감안, 지난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