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낙농가들은 진흥회 기준량 상향조정과 유대정산방법의 계절별생산지수 적용 등 진흥회 농가 불이익조치 해소가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협회에서 강력히 활동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호 협회장은 최근 농림부에서 발표한 농업·농촌 종합대책에서 집유체제를 유업체·농가직결 체제로의 전환, 낙농진흥회를 다른 기능으로 전환하거나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협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진흥회농가 기준량 상향조정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협회 내 진흥회문제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진흥회 문제와 관련한 합의점 도출 및 대응논리 개발 등을 통해 하나된 목소리로 대 정부협상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는 혼합분유 수입억제를 위한 활동, 축산업등록제 유예활동 등 산적한 낙농현안 해결을 위해 여론수렴을 통한 공론화 절차, 정책개발을 통한 대응논리 개발 등에 협회 활동을 매진할 것임을 밝히고, 협회로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전남지역 내에 유가공공장 설립,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원유가인상 등의 정책건의가 있었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