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첨단 연구기술 현장 접목 '가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06 21:28:35

기사프린트

우리나라 축산연구의 중심인 축산연구소가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2부 12과 2지소 체제에서 2부 12과 2시험장으로 바뀌게 됐다. 수원의 축산기술부가 축산생명환경부로 바뀌면서 초지사료과가 축산자원개발부(성환)로 이관되고 기초생명공학과가 동물유전체과로 개편되고 축산기술지원과가 신설됐다.
또 성환의 종축개량부는 축산자원개발부로 바뀌고 개량기획과가 개량평가과로 개편되며 유전자원과는 남원가축유전자원시험장으로 이관된다.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지소는 한우시험장으로 전북 남원의 남원지소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으로 각각 개편된다.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는 각 과 및 시험장의 역할과 기능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본지는 각과 및 시험장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살펴볼 계획이다. 편집자

<사진1>
축산기술지원과는 축산연구소의 시험연구사업을 기획?조정?지원하고 연구결과를 농가 및 산업체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접목되도록 유도하는 등 양축기술의 개발 및 보급관리를 전담키 위해 신설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축산과장을 역임해온 박용균 과장을 중심으로 기획연구실과 기술지원실 등 2개의 실로 나뉘어 분장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획연구실은 연구소의 장?단기 시험연구사업 기획의 수립과 평가, 예산의 요구와 배정, 시험연구 과제의 관리 등 축산시험연구사업의 총괄적 기획? 조정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국제기술협력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책임운영 기관으로서의 견고한 사업기반 구축과 경영의 합리화를 위하여 연구투자성과 제도의 운영, 연구결과의 분석, 예산운용, 물품관리 등에 있어 민간경영기법의 적극적인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기술지원실은 연구소의 시험연구결과에 대한 평가관리와 지방 농촌지도기관과 연계한 영농현장 기술지원, 새기술 보급촉진과 연구소의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전시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연간 5천여명에 달하는 연구소 방문 축산농가와 관련 공무원의 안내를 위해 연구소의 ‘친환경 축산 전시관’을 전담운영하며 각종 축산관련 행사를 통해 연구소 활동사항을 국내?외에 홍보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축산기술지원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가축위생 연구인력을 2명이상 확보하여 자체방역은 물론 국가방역업무의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기술개발과 병행하여 현장접목과 산업화가 가능한 응용기술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한 세계일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업무을 담당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