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올해 총 112과제의 시험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첨단 생명공학 기술개발로 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효율적인 시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계, 업계, 관련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년 시험연구과제계획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야별로 영양생리, 사양기술, 축산물이용, 축산환경, 유전공학, 가축개량, 번식, 초지사료, 가축위생분야에서 총 112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남 소장은 『국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식, 기술중심의 연구체제 강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를 수행하여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또한『책임연구기관으로서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여 재정의 경제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구성과를 극대화하여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연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축산연구 경영의 합리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야별로 주요 연구과제들을 살펴보면 우선 영양생리분야에서 ▲한우 사양단계별 성장 모델 예측 ▲한국형 가축사양 표준 제정 ▲생리활성 물질 이용에 의한 기능성 축산물의 산업화 등 12과제, 사양기술분야에서 ▲젖소 대사성 질병 최소화에 의한 생산성 향상 종합기술 개발 ▲한우 송아지 이유 스트레스 방지 사료 개발 ▲유산균의 대량 생산체계 확립 및 첨가 방법 구명 등 20과제, 축산물 이용분야에서 ▲국내 계란의 유통기술 확립 ▲우유에서 칼슘 흡수 촉진물질 개발 등 9과제, 축산환경분야에서 ▲소음환경이 가축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돈사환기체계 정립 및 환경제어 시스템 개발 등 9과제, 유전공학분야에서 ▲기능성 유전체 탐색을 통한 유용유전자 선발 ▲체세포내 외래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소 생산기술 개 발 등 14개 과제, 가축개량분야에서 ▲한우 현장 후대검정 실시를 위한 체계 개발 ▲젖소의 경제형질에 대한 수익지수 설정 등 21개 과제, 번식분야에서 ▲번식효율 증진을 위한 우수 종빈돈의 조기 선발 ▲전업 양돈농가 중심의 최적 인공수정 등 6개 과제, 초지사료분야에서 ▲오차드그라스 및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우량 교잡종 지역적응 시험 ▲고랭지 사료용 옥수수 파종시기 및 생산수량에 미치는 영향 등 19개 과제, 가축위생분야에서 ▲젖소 유방염에 대 한 한방치료 효과 ▲양돈장 만성 질병제어 및 근절 등 2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