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업계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도체등급판정 결과의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현행 개별 양돈장의 등급판정결과를 각 시·도(시·군)에 제공,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농가에 대해 정책자금 및 생산장려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농가들에 대해서는 특별 집합교육 또는 컨설팅 등을 실시, 품질향상을 도모할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농림부와 축산물등급판정소에 요청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93년 등급판정제 시행후 양돈농가에서 적극 활용해 왔을 뿐 아니라 돼지고기 품질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 농가 소득 및 소비자신뢰를 제고하는 제도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등급판정제가 보다 더 실질적으로 양돈농가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