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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유산업 가치 재조명 절실

육우 품질 한우의 80% 수준 불구 가격은 절반 수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12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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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 산업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하다.
육우 산업계에 따르면 육우는 국내산 쇠고기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육우 산업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정책과 아울러 육우 산업계 자체 노력이 긴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육우는 그동안 거세를 통한 장기 비육 등 품질 고급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온 결과 한우와 비교 품질이 한우의 80%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가격은 아직도 한우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육우 산업의 가치 재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육우 산업계는 이에 따라 육우 얼굴 찾기 등 산업계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부의 육우산업 정책이 없어 육우 산업이 더욱 제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육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최근 미국발 광우병 파동이후 육우 가격이 장기간 생산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도 정부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은 육우 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거듭 촉구했다.
육우 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육우 생산비가 7백kg 마리당 2백50만∼2백60만원 수준인데 지난해 말 광우병 파동이후 실제 거래 가격은 평균 2백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육우 비육 경영 안정을 위한 정부의 안정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육우산업이 소비 부진으로 인한 소 값 하락,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 농가를 위해 육우 가격이 생산비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육우 수매를 요청하는가 하면 광우병의 안전성이 확실히 보장될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육우 비육경영 안정대책 건의서를 농림부에 제출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