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수의사들의 축제인 ‘2004년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FAVA CONGRESS SEOUL 2004)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한국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외국 수의관련학자 2백여명을 비롯 연인원 1천여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는 ‘2004년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는 주제강연 및 임상기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광우병을 비롯, 가금인플루엔자, 사스(SARS), 생명공학 등의 분야를 비롯해 회원국이 추천한 강의인 니파바이러스, 야생동물질병, 현대의 대체의학,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견병, 식품안전 등의 강의가 있게 된다. 또 소동물 특강분야에서는 심장질환, 동물복지, 피부병, 신장질환, 관절염과 영양 등의 주제도 함께 발표된다. 학술행사 초록 등록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마감해야 하며 초록등록은 홈페이지(www.fava.2004.com)로 하거나 대한수의사회 또는 FAVA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는 지난 1978년 2월 22일 아시아 지역 수의학 발전은 물론 가축위생과 방역에 대한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를 위해 창립됐다. 창립당시 원국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수의사회등 6개국 수의사회가 주도했으며 현재 회원국가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태국, 싱가폴,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홍콩, 몽골, 네팔등 18개국 수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