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우전문가들이 일본 화우를 배우러 간다. 올 쇠고기 및 생우 수입개방에 따른 우리 한우산업을 일본의 화우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이들은 오는 5일부터 일본에서 20일동안 머물면서 실제로 농가에서 민박을 하며 생산부터 유통은 물론이고 정책 등 화우에 관한 모든 것을 돌아보고 올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서 화우정책의 성공요인은 무엇이며, 왜 성공할 수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 이를 국내 한우정책에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 일행은 다음과 같다. △노수현 농림부 축산경영과 한우담당 서기관 △조석진 영남대 교수 △장경만 한경대 교수 △이규석 한우협회장 △장재영 장수축협 조합장 △강수헌 축산연 종축개량부 연구관 △배효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차장 △김창엽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팀장 △이종헌 종축개량협회 기획실장. 한편 한갑수 농림부장관은 이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뜻을 일본 농림수산 대신에게 전달, 이를 흔쾌히 받아들임으로써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