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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첨가제 뉴트리패스 '주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19 1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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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수를 감소시키면서 유량을 늘리고 면역력까지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료첨가제 ‘뉴트리패스’가 낙농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주)신일화학(회장 홍완표)이 미국 무어맨스社로부터 수입, 공급하고 있는 ‘뉴트리패스’는 인체 및 동물성장 및 건강에 필수 적인 메치오닌과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킬레이트화 시킨 아연, 구리, 망간, 코발트 등을 첨가한 보조사료 첨가제이다.
신일화학 관계자는 이 제품이 “체세포를 감소시키고 유량을 증가시키며 질병예방 및 면역효과를 증진시켜 결과적으로 젖소의 성장과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우유생산에 필요한 요소인 메치오닌을 제1위에서 파괴없이 대량으로 4위와 소장에 도달, 분자단위로 신속히 흡수돼 유량이 증가되고 유지방이 향상된다는 특징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뉴트리패스’는 ‘엠10플러스’와 ‘엠40’두 종류로 공급되고 있으며 목장에서 손쉽게 사료에 혼합해 급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엠10플러스’는 일일 두당 50~180g, ‘엠40’은 일일 두당 10~45g을 급여하면 된다.
서울목장의 박휘남 대표는 처음에는 단지 체세포 개선제인줄 알고 사용했으나 체세포 감소는 물론 유생산증가, 유지방증가, 면역력증강, 수태율 향상, 발굽질병감소의 효과를 보면서 장기 사용하고 있다는 것.
신일화학 관계자들은 충남 천안에서 착유우 42두를 비롯해 건유우 육성우 등 총 89두를 사육하고 있는 서울목장(대표 박휘남)의 경우 지난 2001년 1월 뉴트리패스를 사용해본 후 효과가 탁월한 것이 입증됨에 따라 계속 애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목장은 뉴트리패스를 이용한 이후 유질이 2등급이하로 떨어져 본적이 없고 유지방도 평균 4.3을 유지하고 있다는 귀뜸이다.
한편 신일화학 관계자는 “뉴트리패스를 사용함으로써 유량증가 및 유등급 향상으로 연 두당 1백23만원의 추가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이런 직접적인 추가수익 이외에도 면역력증강으로 질병발생감소, 수태율향상, 발굽질병감소 등 간접이익 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