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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조직은 확대 시스템은 효율적으로

검역원을 '가축질병관리본부'로 확대개편 검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19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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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방역 조직이 현재보다 크게 확대되고, 또 방역 체계도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된다.
이는 그동안 구제역, 돼지콜레라, 가금인플루엔자, 미국발 광우병 파동 등을 겪으면서 가축방역 조직이나 체계의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특히 전문가는 물론 방역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도 최대한 수렴한 점이 주목된다.
관련당국에 따르면 중앙 방역기구의 경우 당초 계획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소를 통합한 ‘동식물방역청’에 신설에 앞서 검역원을 확대한 ‘(가칭)가축질병관리본부’로 개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현 농림부 축산국에 수의심의관을 두고, 가축방역과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어서 현재 방역 행정보다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축방역 업무는 가축방역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손발인 지방방역 조직의 개편 방향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각도에 수의·축산과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공익수의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효율적인 방역 체계화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적인 가축방역대책을 다음달 중으로 마련,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