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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단계 백신접종 이뤄져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22 1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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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계농가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B)을 예방하기 위한 일선 농가들의 철저한 육추기 사양관리가 거듭 강조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김재홍 과장은 “최근 신장형 IB가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장형 IB의 경우 30%이상의 높은 폐사율까지 기록하는 등 그 피해가 큰 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과장은 특히 “어린일령에서의 백신으로는 신장형 IB를 방어하기 어렵다”고 전제, “종계단계에서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경우 모체이행 항체가 형성돼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장형IB의 경우 3∼4주령 이전의 어린 일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면 그 이후 주령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점에 주목 “육추 당시 사전 차단방역과 계사청결을 유지하는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선 수의사들은 호흡기형 IB를 예방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독오일백신 접종계군 일지라도 정기적인 IB 분무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ND-IB 혼합 생독백신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ND와 IB 생독백신을 각각 구입하여 농장에서 임의로 혼합하여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ND 백신효능이 반감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부득이 ND와 IB 생독백신을 따로 접종하고자 할 경우에는 적어도 7∼1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분무접종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