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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정액 전년 北 1.8배 증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22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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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6개사가 수입하여 낙농가에 공급한 젖소정액은 전년 대비 무려 1.81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처럼 공급된 수입 젖소정액중 중앙진테크(대표 배규익)가 31.6%를, 대주교역(대표 박황주) 21.37%, 덕창농축산(대표 이인권) 19.93%를 각각 점유하여 3개사가 차지하는 점유비는 무려 72.94%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의하면 올 들어 발급된 수입젖소정액 혈통확인증명서는 지난 3월말 현재 9만7천2백92스트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천7백1스트로 대비 1백81.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앙진테크가 3만7백90스트로로 전체 공급된 물량 31.6%로 가장 많으며 ▲2위(대주교역)=2만8백스트로 ▲3위(덕창농축산)=1만9천4백스트로 ▲4위(건농교역)=1만1천5백스트로 ▲5위(윤무역)=7천2백스트로 ▲6위(한수제네틱스)=5천1백스트로 ▲7위(유니온)=2천5백2스트로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수입젖소정액 공급량이 전년대비 무려 1.8배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올 들어 F-1가격 하락에 이어 원유증량계획 발표와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후보축 확보 열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는 F-1 송아지 가격이 젖소 송아지 가격보다 높게 거래된데다 원유쿼터제 강화로 일부 낙농가들이 발정온 젖소에게 한우정액을 넣는 것을 선호했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