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축산팀장은 “농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부산물을 이용 자가배합사료를 제조 급여하면 배합사료에 비해 ㎏당 135원 정도, 40%이상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고, 현재 자가발효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보은지역의 송지헌 농가와 음성지역의 김창현 농가의 사례를 들어 이를 설명했다. 또한, 충북대 김남형 교수는 ‘생명공학을 이용한 능력이 뛰어난 수정란 보급으로 한우 종축개량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체외수정 시킨 우수한 수정란을 젖소와 한우 번식우에 이식해 암소의 종축개량과 고급육 생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고 말하고, 충북한우연구회원들이 선구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암소의 수태율을 높이고,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양질 조사료 위주로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