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협경영자협 회원들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상호금융 대출금리에 대해 강제적으로 8.5%이하로 인하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각 조합마다 현실과 특색에 맞게 금리인하를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도시형 조합의 경우는 현재 6.5%대의 상호금융대출 운영하는 조합도 있다며 농촌형 조합의 경우는 각 지역금융기관과의 경쟁으로 조달금리가 8%대로 운영하는 조합도 있는데 무조건 대출금리를 8.5%대로 인하하면 결국 지역조합의 부실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확실한 이차 보전 약속없이는 중앙회가 추진하는 금리인하에 동참할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시 방편적인 정책은 결국 회원조합의 어려움을 가속시키는 일이라며 중앙회가 심도있게 검토해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리인하로 인해 손익이 줄어 자기자본을 충당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중앙회가 경영전략적인 모범안을 만들어 조합발전을 이끌 장기적인 방안을 모색해 회원조합이 자체적으로 살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연이은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농협사료가 적자를 내더라도 더 이상의 사료가격 인상은 양축농가의 양축 포기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사료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