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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평균 산유량 9천kg 돌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4.30 1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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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젖소검정우의 3백5일 보정 산유량이 지난해 두당 평균 9천80kg으로 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9천kg을 돌파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이 지난 27일 상봉동소재 뉴월드예식장 3층 홀에서 지역 검정회장·총무 등 관련인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03년도 젖소검정사업 평가대회」에서 밝혀졌다.
서울우유가 지난해 추진한 젖소검정사업실적은 1천7백39호·5만3천1백92두로 5년전 보다 각각 3백20호·2만3백48두가 증가했다. 검정건수는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전국 26개 검정소를 대상으로 전개한 14만5천9백42두 대비 무려 41%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우유 젖소검정우 두당 평균 3백5일보정 실제 산유량은 98년 7천1백54kg에서 ▲2000년=7천9백88 ▲2002년=8천8백57kg ▲2003년=9천80kg으로 연간 약 3백kg 이상 향상됐으며, 전국 검정우 평균 보다 1백81k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9개지도소중 검정건수가 가장 많은 지도소는 북부(9천3백38건)로, 3백5일보정 두당 평균 유량이 가장 높은 지도소는 경인(9천4백98kg)으로 각각 보고됐다.
또한 3백5일 보정 두당 평균 최고와 최저 지도소 간 차이는 2002년 5백22kg였던 것이 지난해는 8백67kg으로 매년 그 격차가 넓어졌다.
반면 최고와 최저 지도소의 검정목장 평균 유대수입의 차이는 연간 1천7백만원으로 연간 변화가 없었다.
산차별 3백5일 유량성적은 4산에서 9천7백25k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3산=9천6백64kg ▲5산=9천5백50kg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적으로 노산우로 간주되고 있는 8산이상 검정우의 두당평균 유량이 9천1백92kg으로 초산우 평균 8천1백50kg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젖소검정우중 2산 이하 점유율이 무려 58.1%에 달하는 서울우유 검정사업은 앞으로 생산수명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지도·계몽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