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한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사업’은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지역축협의 축산컨설턴트가 인력풀로 운영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개별 축산농가의 전기, 환기, 환경의 기술상담 및 안전성 점검 등 전반적인 축사시설 종합 점검 활동을 펼쳤다. 경기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축사시설 종합점검 사업은 축사시설의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노후 또는 불량한 설비, 축사내 유해가스 농도 점검, 분뇨처리 기계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여 축산 농가가 뜻하지 않게 당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축사내 환기상태 등을 점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 이라며 “지역축협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를 당부했다. 시흥시 방산동소재 신정농장을 운영하는 이충구사장은 “그동안 전기시설에 대한 상식부족으로 화재로부터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불량 전기시설을 올바르게 재설치 함으로써 축사화재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며 지역본부와 부천축협이 직접 축산현장을 찾아 농가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협동조합 조합원임이 자랑스럽고 고마울따름 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부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 까지 가평, 파주, 김포, 남양주, 등 1백70개 축산농가의 개별 축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