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산현황을 지난 12월 기준으로 보면 2만2천8백29농가에서 17만1천2백6두의 한육우를 키워 전국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젖소는 9백29농가가 4만7천4백36두를 사육, 전국의 9%를 점유하고 있다. 돼지는 3천8백58농가가 99만3천2백10두로 전국의 12%를, 닭은 8천1백47농가가 2천3백56만5천2백56수를 키워 전국의 23%를 점유하고 있다. 돼지와 닭의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계열화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는 목우촌 김제공장과 하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북도내 축산물 작업장은 25개소 이며 가축시장은 13개소, 동물병원은 1백56개소, 사료공장은 12개소이다. 전북 축산을 이끌고 있는 전북도청 축산행정과(과장 도홍기)는 총 17명이 축산발전을 위한 시책개발 및 시행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행정과는 지난해 7월15일 전북도 최초로 수요자 입장에서 축산행정을 펼치기 위한 「축산행정 서비스헌장」선포식을 가졌다. 축산행정과 직원들은 이 자리서 행정기관 위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양축농가들의 욕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점에서 탈피, 축산인들이 편리하게 행정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며 6개항의 축산행정 서비스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