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제주도새기 축제’가 지난 2일 성료됐다.(관련기사 다음호)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오경욱)이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양돈인들과 소비자를 비롯 관련단체대표 및 조합장 등 타지역 양돈인들과 관광객들까지 대거 참여해 청정 제주돼지, 나아가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북제군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에 펼쳐진 축제에서는 도새기 월드컵과 돼지달리기(경돈)는 물론 행운의 돼지몰이, 제주 도감대회, 예쁜돼지 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함께 최강전 양돈인 노래한마당과 댄스 콘서트, 테마농장, 기업장터, 제주상품 전시관 및 먹거리장터,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이벤트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양돈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오경욱 조합장은 “2년여만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산 돈육의 대일수출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 또한 매우 크다”며 “도새기 축제가 제주돈육의 세계적 브랜드화 실현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