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갓난사료 '연합 2호' 3.9% 추가인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04 14:47:09

기사프린트

갓난 돼지사료만을 전문 공급하고 있는 한국양돈조합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진길부·도드람양돈조합장)가 지난 1일자로 ‘연합 2호’ 에 한해 사료가격을 3.9% 인상했다.
지난 3월의 1.62%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가격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연합2호'는 3월 이전까지 kg당 6백77원에서 5.6%가 오른 7백15원에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인상폭은 여타 양돈사료에 크게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연합회 갓난사료의 시리즈인 ‘대용유(SEW)’와 ‘연합 1호’ 등 2종은 가격변동 없이 kg당 1천6백53원과 1천1백10원으로 각각 기존가격을 유지했다. 연합회 정선현 기획실장은 “국제곡물가 및 운임비 폭등 등으로 인해 사료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제, “그러나 품질을 유지하면서 그 인상폭을 최소화,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인 농가경영 지원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가격인상 배경 등을 설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러한 사료가격 및 품질제고 전략과 함께 오는 6월까지 해당조합간 사료배합비 단일화를 통해 사료공급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